정말 미친 듯이 보고 비교를 했다.

그냥 싼 걸로 직구 사야겠다 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포장상태 및 미인증 관련하여 머리 아프기 싫었기에  직구는 제외하기로 했다.

결국 예산은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좀 많이 오버를 했다는 거.. 예산 최대 70 미만이었는데 이거 가지고는 정말 뭘 살 수가 없더라.. 찾아보니 100 이하 아니 150 이하는 거의 그냥 입문용이고 거기서 거기라고 한다.

정말 괜찮은걸 사려면 250은 넘어야 한다는데 제대로 걸 한 번에 사는 게 좋긴 한데 100 이상은 정말 너무너무 무리이기에..

AS 관련해서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 받고 싶은 마음에 10개 정도 좀 추렸던 모델들 중에서 내가 사는 동네서 취급하는 전기자전거 브랜드를 찾아보니 삼천리와 알톤 두 브랜드가 있었다. 

 

자전거의 비교는 한 사이트에 저가(입문)용 자전거 분석 리스트를 해놓은 걸 참조하였다.  -저가형 전기자전거 정리

각종 사이트 후기도 열심히 읽어보았다.

 

국내 브랜드 전기자전거를 사려고 마음먹었을 때 그냥 삼천리 전기자전거 중 고르려고 했다. 그런데 문제는 배터리 타입이었다..!


전기자전거 구매 조건

 

1. 배터리 타입 싯포스트 제외

2. 100만 원 이하

3. 뒷안장착장가능

4. 안장이 높지 않을 것

5. 바퀴 크기 최대 24 이하

6. PAS+스트롤 겸용


1.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에 살기 때문에 충전할 곳도 애매하고 집에서 충전할 때나 일하는 곳에서도 도난방지용으로    배터리는 가져야 할텐데 싯포스트는 너무 불편해 보였다.

2.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모델이 3개였는데 그중에 하나가 150만 원 정도 되었는데 150대까지 가면 또 160~200만 원대까지 보게 되니 그냥 100선에서 끊었다...!

3. 부업을 할 수도 있을 듯하여 뒷 안장이 원활한 모델을 찾았다.  

4. 키가 작기 때문에 가용범위가 155부터 가능한 모델을 원했음 155는 아니지만 내 다리길이가 짧을수도 있기에.. ㅎ

5. 4랑 비슷한 이유!

6. 쫄보라서 스트롤 사용은 많이 안 할 수도 있지만 없는 것보단 나은 거 같아서!


결국 내가 구매한 모델은 알톤 2021년 니모 FD 플러스 2! 배터리는 7AH로 변경

오프라인으로 직접 시승하고 구매했으면 좋았겠지만 온라인으로 사야 했기에..!

네이버에서 완제품 조립 배송해주는 곳으로 하는 곳에서 결제 완료! 

 

알톤 모델 중 니모 fd 18년 모델은 절단 이슈가 좀 많았고 뭐 그거 외에도 단점이 많긴 했나 보다. 그래서 초반에 알톤은 완전 배제했는데 문제는 내가 원하는 조건에서는 알톤이 그나마 맞았다는 것..

내가 원하는 조건은 대충 갖추면서도 내가 산 모델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을 가진 다른 브랜드의 전기자전거를 그냥 사버릴까 했는데 뭔가 취급 자체를 안 해주더라..ㅋㅋㅋ 흉기 취급은 해주긴 하던데..

 

물론 매립 탈착형에 접이식 아닌 걸 사고 싶었기에 이 모델도 100% 만족하는 조건은 아니긴 하다..! 

뽑기 잘하고 무탈하게 몇 년 타다 다른 걸로 바꾸는 게 내 바람! 

 

+ 이 글을 쓰면서도 계속 찾아보다가 결제한 거 취소하고 마지막까지 고민한 모델 살뻔했는데.. 그것도 또 안 좋은 후기가 보인다 ㅋㅋㅋ 같은 제조사라서 그런지.. ㅎ이대로 간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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